경남FC, 코칭스텝 및 영입선수 관한 기자회견
13일 현재, 선수 20명 확정 나머지 드래프트 지명 선수 검토 중
 
이오용기자
13일, 오전 11시20분 경남FC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에 대한 보고와 선수영입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13일,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갖은 스테프 및 선수영입에 관한 기자회견     ©이오용

2006년 3월부터 국내 14번째 프로축구단으로 K-리그에 참가하게 된 경남FC는 박항서 감독을 중심으로 김동해, 하석주 코치 황정규 스카우트 코칭 스텝진으로 구성 돼 오다   수석코치 윤덕여 전 울산현대 코치, GK코치 FC서울 출신의 신의손, 피지컬코치 독일 출신 토마스 뫼러(Thomas Mohr)씨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FC는 지난달 영입된 2004년 신인왕 출신 문민귀 선수를 비롯, 선수 공개테스트로 선발된 강민혁 선수에 이어 전 국가대표 출신 전남의 신병호, 청소년대표 출신 대구의 김근철, 포항의 남영훈, 성남의 박성철, 전남의 이정래, 상무(수원)의 김종경, 강릉시청의 한상구 선수 등 새로운 선수가 영입됐고 용병 선수로는 포항의 수비수 산토스(Rogerio Pinherio Dos Santos)와 부산과 성남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콜롬비아 출신의 미드필더 하리(Harry Castillo) 선수 영입이 확정됐다.
 
이로써 경남FC는 오는 20일 프로축구연맹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신인선수를 포함해 12월 13일 현재 총 20명의 선수가 확보된 셈이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FA컵이 끝나는 이번 주말 이후,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할 기대주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처음부터 많은 돈을 들여 스타 선수를 확보하기보다는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만들겠다”는 당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박 감독은 “드래프트 우선지명권을 활용,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유망주 3명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차세대 대표 골키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세대 2년 주재덕, 유니버시아드 대표 출신의 고려대 3년 미더필더 기현서 선수, 고교 시절 골잡이로 명성을 날리던 호남대 1년 공격수 김동찬의 영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드래프트 지명 선수는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경남FC 코칭스태프
 
감독: 박항서(46) 포항 수석코치 ․ 전 월드컵 수석코치.
수석코치:윤덕여(44) 울산 코치.
코치:김동해(39) 서울 재현고 감독, 전 올림픽 대표선수.
코치:하석주(37) 포항 코치, 전 국가대표선수.
골키퍼 코치:신의손(45) 전 FC서울 코치.
피지컬 코치:토마스 뫼러(39) 전 카타르 SC 피지컬 코치(독일 출신).
스키우트:황정규(37) 마산공고 코치.


* 선수 영입 현황 
 
문민귀(MF․ 포항․ 81,11/15) 2004년 신인왕 포항 52경기 1골 3도움.
강민혁(DF․ 성남․ 82, 7/10)공개테스트 선발.
신병호(FW․ 전남․ 77, 4/26)전 국가대표(2경기) K리그 102경기 28골 7도움.
이정래(GK․ 전남․ 79, 11/12) 전남 통산 5경기 7실점.
박성철(FW․ 성남․ 75, 3/16) K리그 102경기 15골 3도움.
한상구(DF․ 강릉시청․ 76, 8/15) K리그 93경기 3골 3도움, 2000년 안양LG 우승 주축멤버.
김종경(DF․ 상무(수원)82, 5/7)2004~2005년 광주 6경기 출장.
김근철(MF․ 대구․ 83, 6/24) 2003년 청소년대표(U-20) 대구 7경기 1도움, J2리그 86경기 7골 9도움.
남영훈(MF․ 포항․ 79, 9/22) K리그 37경기 1도움.
산토스(DF․ 포항ㅍ72,4/212003, 2004 K리그 베스트 11 포항 94경기 6골.
하리(DF․ Millonario․ 74,4/14) 2001~2 K리그 올스타 K리그 콩산 107경기 16골 14 도움,
주재덕(GK․ 연세대․ 85,7/25) 2003 U-18 청소년대표.
기현서(MF․ 고려대․ 84, 5/6) 2005 유니버시아드 대표.
김동찬(MF․ 호남대․  84, 4/19) 2004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

* 나머지 6명 선수 20일 드래프트 우선 지명 후 추가 발표 예정.

 
기사입력: 2005/12/13 [22: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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