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이 한밤중... 거품으로 뒤덮여 | ||
최근 충주의 한 하천이 한밤중에 거품으로 뒤덮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충주시는 부랴부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했다. 7일 밤 충주시 앙성면을 가로지르는 앙성천이 갑자기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물이 고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거품이 모여있다. 물이 많은 편인데도 좀처럼 거품은 줄지 않는다. 거품이 생긴 곳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물고기가 죽어간다. 물고기가 노니는 하천 위에는 하얀 거품이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다. 인근주민..현장녹취 / ..그전에도 거품이 조금씩 내려갔는데 이렇게 거품이 많이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고 고기 죽기도 처음이다.. 충주시와 경찰관계자등이 나와 조사를 벌이지만 오염원이 어디인지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품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염산 성분이 들어있는 락스 등의 세제나 잔류농약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충주시 환경과 관계자..현장녹취./ ..시료 채취한 것은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데 오염원인을 찾기는 (어렵다).. 락스나 잔류농약의 경우 오염원을 찾더라도 별다른 법적조치를 할 수 없다. 또 하천물이 많고 지속적으로 물이 흐르는 상태라서 정확한 성분분석이 어렵다. 하지만 생태계보존과 주민 건강을 위해 하천오염원을 밝혀내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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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6/09 [11: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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