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오심으로 얼룩진 월드컵 (한국~스위스전)
 
김광영기자

월드컵 한국~스위스 경기에서 2 : 1로 분패함으로 16강의 꿈이 깨어젔다.
그러나 대 스위스전은 편파 판정으로 열심히 뛴 우리선수들에게 아픈 경험을 안겨 주고 말았다. 
스위스전 두 번째 골에 대해 주요 외신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오심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오프사이드 깃발은 올라갔고

2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G조 마지막 경기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 깃발을 올리는 순간, 프라이가 볼을 차고 있다.
 

   항의하는 한국선수들

2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G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이 엘리손도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G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이 스위스의 두번째골에 대해 아르헨티나 호라치오 엘리손도 주심에게 강력 항의하고 있다
 
                                                      결국 울음보 터트린  이천수선수


2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G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스위스에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이천수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울고 있다.
 
스위스전 두 번째 골에 대해 주요 외신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심판 오심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먼저 목소리를 높인 쪽은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다.

대표팀과 스위스의 경기를 생중계한 ESPN은, 스위스의 두번째 골을 어처구니 없는 판정으로 규정하며 문제가 된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방송했다.

해설자는 골을 넣은 공격수가 명백한 오프사이드를 범했고, 선심이 깃발을 든 순간 경기가 중단 됐어야 한다며, 틀림없는 오심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거들었다.

이 통신은 또다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스위스를 도왔다고 전하며, 주심이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을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반칙으로 선언되지 않은 스위스 수비스 뮐러의 핸들링도 명백한 페널티킥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포털사이트 라이브도어 역시 한국이 의혹 판정으로 탈락했다며 심판 판정을 지적했다.

반면 영국 BBC와 미국의 USA투데이, 유럽의 유로스포츠 등은 프라이의 득점에 대한 심판의 결정이 옳았다고 평가해, 오심 논란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사입력: 2006/06/24 [16: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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