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태극전사)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잘 싸운 우리 태극전사들,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지난 6일 독일에 입성한 축구대표팀이 20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당초 오후 4시5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입국 수속을 마치고 조금전 4시50분에 이곳에 얼굴을 보였다.
끝나지 않는 신화, 하나되는 한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당히 출국했던 우리 선수들, 비록 16강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이번 독일월드컵을 통해 하나되는 한국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며 온 국민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5시 30분에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베어백 코치 이하 23명 선수 전원이 동행했다. 선수들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환영 행사를 가진 뒤 곧바로 해산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는 축구협회 관계자와 팬들 약 700명이 나와 선수들을 맞았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K리그 경기에 대비하게 된다.
러시아팀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아드보카트 감독의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일단 국내에서 남은 문제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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