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와 전쟁 | ||
요즘 도내 각 농가에선 야생 멧돼지가 한창 영글어가는 농작물을 망쳐놓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참다못한 농민들은 생존권 차원에서 멧돼지와의 한판 전쟁을 선포하고 포획에 나섰다. 총을 멘 사냥꾼들과 농민들이 사냥개를 앞세워 멧돼지 사냥에 나선다. 멧돼지 발자국을 따라 나선 지 두어 시간. 뭔가를 발견한 듯 사냥꾼의 몸놀림이 갑자기 빨라지기 시작한다. "총소리" 산과 산을 넘나드는 끈질긴 추격전 끝에 어미돼지 1마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보기에도 족히 80kg은 넘어 보이는 암퇘지다. 농민들까지 사냥에 합세한 것은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참다못한 농민들은 생존권 차원에서 멧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막을 별다른 대책이 없는 가운데 멧돼지와의 한판 전쟁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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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05 [10: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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