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북교류 ‘빨간불’ | ||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충북도내 대북교류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남북한 공동직지찾기 등 본격적인 대북 교류를 추진하던 청주시와 서원대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올 하반기 평양과 백두산 일원에서 국제학술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대북 교류의 특성상 정치, 외교적 변수에 민감한데다 북한 측과 직접적인 대화채널을 가동하기 어렵다는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일단은 정부차원의 조속한 사태해결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은정 서원대 홍보협력팀장 민간 학술교류인 만큼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 17일부터 전국 시도 교육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던 서명범 부교육감의 일정도 전격 취소됐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방북길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옥천군도 복숭아와 자두 등 2억 원 상당의 묘목을 개성과 남포에 보낼 계획이었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물꼬를 텄던 제천시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004년부터 북한 고성지역에 1만 평 규모의 제천사과 삼일포 농장 조성에 착수 했지만 향후 사업추진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금영동 제천시 남북교류 담당 / 남북한 외부 여건에 따라 민감한 사업이라 걱정... 잘 해결돼야...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가 멸종위기에서 복원한 황새의 북한 방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황새 주 서식지였던 평산과 배천 등에 대여섯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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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07 [10:2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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