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공장화재 잇따라
 
김광영기자

 
 
10일 공장화재가 잇따랐다.   음성군 금왕읍의 플라스틱 접착테이프 제조공장과 옥천군 동이면의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각각 불이 나 모두 11억원대의 재산 피해를 냈다.

마치 토네이도를 연상시키듯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다.   1200평 공장이 검은 연기에 묻혔고 유독가스로 인해  접근조차 어렵다

소방관이 연신 화학약품과 물대포를 쏘아 대지만  속수무책이다.  약품이 닿지않는 내부에서
용광로처럼 불꽃이 타오른다.

플라스틱 접착 테이프 제조공장에 불이 난것은  오늘 오후 두시쯤.  불이 나자 음성과 충주
증평에서 소방차 18대가  출동했지만 태풍이 몰고 온   강풍으로 진화에 애를  먹었다.

최종일 음성소방서  화재조사 담당  "강풍과 유독가스로 어려워"

3시간만에 350평 공장건물과 기계류와 완제품이 잿더미로 변했고 소방서 추산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업도중 발생한 정전기로 인해 불이 난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일  /    "정전기로 인해 불꽃이"

어젯밤 8시반쯤에는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모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삽시간에 공장 전체로 번진 불은 120평 내부를 모두 태우고 3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안에 쌓아둔 원자재와 재단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전기가 끊긴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6/07/11 [19: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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