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각 정당의 기초단체장 입후보자 선정발표및 선관위의 예비후보 등록을 분석한 결과, 대전은 8.8대 1, 충남은 5.75대 1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대 경쟁지역은 대전 동구청장과 공주시장이 11대 1로 가장 높았고, 중구청장 10대 1, 서구·유성구청장 및 아산시장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충남선관위는 이날부터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의 예비후보 등록을 해당 선관위별로 실시했다.
이날 선관위에 접수한 예비후보등록 결과(잠정), 16명(지역구)을 선출하는 대전시의원은 25명이 접수했고, 34명을 뽑는 충남도의원은 69명이 등록했다. 또 대전 구의원(지역구 총55명)에는 47명이 접수했으며, 충남 시·군의원(지역구 총 152명)에는 201명이 등록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유권자들 상대로 명함배부와 선거사무소 설치, 간판및 현수막 게시등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지역의 경우 유력 정당 후보자가 없어 인물난을 겪는등 선거구도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실질적인 선거관리가 시작됐다고 보고 향후 본격적인 선거법 안내와 함께 불법·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편, 선관위가 지난 1월31일부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대전시장에 5명, 충남지사에 4명, 충북지사에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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