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의장 관심집중/충북 도의회 | ||
한달뒤 출범할 8대 충청북도 의회의 의장을 누가 맡게될지가 벌서부터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의회 기능면에서 도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도의회 의장 선출은 정견 발표만 있을뿐 입후보 절차없이 전 의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로 뽑는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을 따르도록 돼 있다. 재선의 박재국 의원과 한창동 의원도 의장직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동료 의원들과 조율을 거친뒤 출마의사를 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3선인 심흥섭, 조영재 의원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으나 아직은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8대 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날짜는 다음달 4일. 세 결집 과정과 내부 조율 단계를 거치고 나면 후보군은 자연스럽게 서너명 정도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7명의 후보군 가운데 4명이 청주권 출신으로, 이들이 사전 조율을 이뤄낼지 여부가 의장선출의 가장 큰 변수이다. 도의회 31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27석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다수당이 된 가운데 당의 입김이 작용할지도 관심거리다. 충북 최초의 지역구 여성 도의원이 된 정윤숙 의원과 비례대표로 입성한 최광옥 의원이 중책을 맡게될지도 관심사다. 한나라당이 지사 당선자를 내고 도의회까지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서 8대 도의회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고유 기능을 지켜낼 의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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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6/06 [12: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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