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노동리 학살사건 유족 증언대회
 
김광영기자
영동군 노근리와 단양군 곡계굴에 이어,  단양군 노동리와 마조리 일대에서도 미군에 의한 민간인 집단학살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 전후 충북지역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내일(9) 오전 11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단양 노동리 학살사건 유족 증언대회를 열고,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노동리와 마조리 학살사건은  지난 1951년 1월 10일부터 사흘동안 마을에 주둔했던 미군이 210세대의 가옥을 모두 불태우고  주민들을 총살해 모두 10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한 사건으로,  현재 3명이 당시 생존자로 남아 있습니다.

기사입력: 2006/06/09 [11: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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