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사 ‘아름다운 퇴장’ | ||
이원종 지사가 30일 이임식을 갖고 도청을 떠났다. 아름다운 은퇴의 전형을 보여줬다. 지난 98년부터 8년간 민선 충북도정을 이끌어왔던 이원종 지사. 2002년 바이오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충북을 첨단산업도로 일거에 변화시킨 주역이다.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며 도민들의 전폭적 지지와 신뢰를 한 몸에 받아왔다. 이원종 지사가 아름다운 은퇴의 무대에 섰다. 외부 인사 없이 가족과 도청 공무원만 참석한 조촐한 이임식 자리다. 체신부 9급 공무원에서 서울시장, 고향의 도백이 되기까지...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역경을 헤쳐 온 이 지사. 도민의 성원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원종 지사 는 40년 공직생활중 고향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축복이었다며 도민들의 사랑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원종 지사 는 그동안 함께한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마지막 고마움을 전했다. 세상의 큰 그림을 읽어라. 옳은 자의 편에 서라, 행동하는 자가 되라. 마지막 세가지 당부의 말을 남긴 이원종 지사. 도민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충북인의 길을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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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01 [16: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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