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청주시의회가 자리다툼으로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전반기 의장으로 남동우의원이 선출됐다.
8대 청주시의회 첫날...차분하게 시작되던 임시회는 어느새 열린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성토장으로 변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는 것이다대 청주시의회가 자리다툼으로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전반기 의장으로 남동우의원이 선출됐다.
8대 청주시의회 첫날...차분하게 시작되던 임시회는 어느새 열린 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성토장으로 변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 및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는 것이다
이완복--청주시의회 의원(열린우리당) / “잘못된 관행” 임기중--청주시의회 의원(열린우리당) / “의원 무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의 퇴장으로 첫 임시회는 시작한지 20분 만에 정회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을 찾아 설득에 나섰다.
유성훈--청주시의회 의원(열린 우리당) / “사전결정 부당” 고용길--청주시의회 의원(한나라당) / “풀어가 보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배분하겠다는 한나라당의 공식 입장 표명으로 임시회는 3시간여만에 재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남동우 의원이 전체 26표 중 24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열린우리당 몫의 부의장은 7일 3차 본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남동우--청주시의회 의장 / “최선을 다해 이끌터...”
한편, 청원군의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재선인 김경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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