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승격 50주년 되돌아본 50년...
 
김광영기자


 
충주의 지난 50년은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애환이기도 하다.    충주시 50년... 그 뒤안길을
되짚어 봤다.  

1956년 시승격...인구 5만 6천명

충주시가 태동한 것은 지난 56년 7월 8일.  충주군 충주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부터다.   당시 인구는 5만 6천명에 불과했다.  시 승격후 3년 뒤. 충주에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 들어선다.

바로 충주비료공장.   소제목 : 충주비료공장 지역경제 견인 하루 4백만톤의 비료를 생산하면서 충주는 물론 충북의 지역경제를 견인한다.  당시 이 회사의 입사경쟁은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충주비료공장은 85년 문을 닫고  지금은 새한미디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악의 홍수

지난 72년 충주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대재앙이 찾아온다.
바로 충주 대홍수.  간밤에 내린 3백밀리미터의 폭우로 당시 6명이 숨지고 달천동 일대 가옥이 전파됐다.

지난 85년 국내 최대규모의 다목적 댐인 충주댐이 준공된다.

충주댐...관광 충주 기틀

이 댐의 완공으로 내륙 속 바다를 갖게 된 충주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시승격 39년만인 지난 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이 다시 통합된다.

면적 전국 10위, 재정규모 20위의 거대 통합시의 발족으로 충주는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고속교통망 시대 전개

지난 96년 첫 삽을 뜬 중부고속도로.   지난해 완전개통으로 충주도 비로소 고속교통망 시대를 맞게 됐다.   충주시청은 지난 97년 신청사를 마련하면서 문화동 시대를 끝내고 금릉동 시대를 맞이했다.

진정한 열린 행정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s/u 반백년 역사의 질곡을 넘어 중부지역 행정중심으로 우뚝선 충주시.   이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6/07/08 [16: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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