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에 사랑과 희망을
대구오성고, 사랑의 휠체어 릴레이 , 흰지팡이 보행 체험
 
김창호

▲오성고 학생들이 장애인체험을 실천하고있다.       김창호
지난16일 대구오성고는 장애인 날을 기념해 이 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대구시각장애인 복지관장의 장애인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장애인 도우미 교육, 시각장애인 체험학습인 흰지팡이 보행행사 등을 가졌고, 재가 장애인 20명과 함께 사랑의 휠체어 릴레이도 펼쳐 장애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랑나눔봉사단 은 지난해 3월 결성돼 같은 해 4월 학교 강당에서 장애노인 80여명을 초청, 경로 위안잔치를 가진 것을 비롯해. 수성구 장애노인 30명과 자매 결연을 맺어 편지쓰기, 생일 축하하기, 가정방문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학년 4반 학생 36명이 벽을 넘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이툰부대 국군장병에게 위문편지 쓰기와 이라크 청소년에게 손목시계 보내기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 학교 사랑나눔봉사단 은 앞으로도 지역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생활하는 중증 재가 장애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사랑의 편지 쓰기, 나들이 동행,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5/04/19 [20:4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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