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교섭 촉구, 덤프연대 파업투쟁 결의
노동절인 1일 2천여명 파업에 돌입
 
김창호

▲차라리 죽여라.1일 파업에 돌입한 덤프연대가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김창호




 
 
 
 
 
 
 
 
 
 
 
 
 
 
 
 
 
 
 
 
 
 
 
 
 
건설운송노조연맹 덤프연대(의장 김금철)은 1일 오전 6시을 기해 서울북부·서남·동부서북, 경기, 인천, 울.경 등 8개 지부가 일제히 각 지역별로 차량을 집결지로이동, 지부별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천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했다.
 
덤프연대는 1일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특수고용노동자에게 노동 3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재 약 4백여대의 덤프트럭을 서울 인근과 경기.인천. 울산 등 5개 지역에 집결해 놓은 상황이며 오는2일날 전 조합원 서울 과천청사 11시에 건교부상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연대는 2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운동장에서 3대요구안 부당한 과적. 단속 철폐. 유가보조비 지급 및 면세유 지급 등을 가지고 건교부와 면담을 요구할것이라고 전했다..
 
오는3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지부별로 공사현장과 개별교섭을 진행하며 건교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 등에 교섭을 촉구 파업을 무기한 진행기로 하였다..
 
덤프연대의 파업과 관련 건교부 한 관계자는 “부당한 과적 단속과 유가보조금 지급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법조항을 개정하는 문제여서 당장 해결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앞으로 덤프연대와 관계부처 간의 대정부 교섭 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덤프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이며. 건설산업연맹 소속 타워크레인기사노조와 건설운송노조의 임단협이 결렬될 경우 5월 중순경 일제히 조정을 신청하고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건설현장의 대규모 운송대란이 예상될것으로 보인다.
 
덤프연대는 오전 대학로 결의대회를 마친 뒤 광화문에서 열리는 양대노총 본대회행사에 참여키위해 광화문 집회까지 평화적인 시위 행진을 벌였으나 이 일대교통이 20여분간 차량이 마비되였다. 덤프연대는 광화문집회을마치고 서울대에서 조합원 교육 및 파업상황을 공유하며 이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기사입력: 2005/05/01 [20: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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